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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석열, 오후 1시 단일화 기자회견…안철수 “열흘간 무시 당해” 냉담

등록 2022-02-27 09:55수정 2022-02-27 11:17

윤석열 오늘 유세 전격 취소…후보 단일화 제안할 듯
안철수 “들은 바 없다…립서비스 정치도의상 안 맞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들어서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예정 된 경북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오후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입장 표명을 할 계획이다.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들어서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예정 된 경북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오후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입장 표명을 할 계획이다.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유세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투표용지 인쇄를 하루 앞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협상을 시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 후보에게 거듭 후보 단일화 제안을 할 계획이다.
27일 오전 경북 영주시 번영로에 마련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유세장에 후보 인사를 위한 단상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선대본부 공보단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후보가 오늘 사정상 유세에 참석하지 못함을 알려드린다”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주/공동취재사진
27일 오전 경북 영주시 번영로에 마련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유세장에 후보 인사를 위한 단상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선대본부 공보단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후보가 오늘 사정상 유세에 참석하지 못함을 알려드린다”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주/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단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윤 후보가 오늘 사정상 유세에 참석하지 못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경북 영주를 시작으로 1박2일 경북·강원 거점유세에 나설 계획이었다. 선대본부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현재 후보는 서울에 있고, 단일화 관련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날 유세는 전면 취소”라고 전했다. 이날 유세 취소는 윤 후보가 단일화 마지노선 시한 가운데 하나로 여겨졌던 투표용지 인쇄일(28일)을 하루 앞두고 전격적으로 내린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전남 목포 유세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했고 ‘여론조사 경선 제안이 무시됐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안 후보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유세 중단 등 윤 후보 움직임에 대해) 저는 들은 바 없다. 제가 거기에 대해서 열흘 정도 전에 제안을 했고 무시를 당했다. 아무런 답 없었다. 립 서비스만 하는 것은 정치도의상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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