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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민주, 충북지사 후보에 노영민 단수 추천…경기지사는 ‘4파전’ 확정

등록 2022-04-18 19:28수정 2022-04-18 20:47

김동연·안민석·염태영·조정식 ‘국민참여경선’
권리당원 50%-일반 국민 50%’ 여론조사 방식
“노영민 ‘부동산’ 문제 소명…지금은 무주택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표와 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조정식 의원의 4인이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6·1 지방선거에 나갈 경기지사 후보자를 선출하기로 했다. 또 충북지사 후보자로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김태년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자 심사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경기지역 후보자는 김동연, 안민석, 염태영, 조정식 4인 경선으로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50%가 반영되는 국민참여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결선투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칙대로 ‘권리당원 여론조사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경기지사 후보자를 선정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조만간 경기지사 1차 경선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경기도민이 충분히 후보들의 진가를 알아보고, 후보들이 어떻게 경기지사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각종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며 “기회 중에는 토론회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공관위원장으로서 바람 있다면 시간이 허락하는 한 횟수는 최대한 많이 했으면 좋겠다”며 “그 바람을 당 선관위에 요청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장 전략공천 진행 과정에 대해선 “공관위원장으로서 한 말씀 드리면 지금은 오로지 서울지역 선거의 승리를 위해 가장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논의하고 있다”며 “그 과정을 지켜봐 주고 혹여 출마를 희망했던 분들도 말씀을 자제하고 당의 진지한 고민과 논의 과정을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당의 전략공천 방침에 서울시장 후보자로 등록한 후보자들이 연일 경선을 촉구하며 반발하자 자제를 요청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2020년 정부의 ‘1가구 1주택’ 권고에 서울 반포구 아파트를 남기고 충북 청주시 아파트를 팔아 비판을 받은 노 전 실장에 대해선 “최소한 공관위 단계에서는 소명됐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강민석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 경위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했다”며 “그때 강 전 대변인 본인의 실수로 잘못 발표한 바람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 것에 대해 사과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반포 아파트에는 아들이 살고 있었고 청주 아파트는 비어 있어 사람이 사는 곳을 처분할 수 없으니까 비어 있는 곳을 처분하겠다고 했던 것을 강 전 대변인이 잘못 알아듣고 처음에 발표를 거꾸로 하는 바람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는 “노 후보는 사실상 반포 집까지 다 팔아 지금은 무주택자”라고 덧붙였다.

경남은 추가 논의할 필요가 있어 이날 심사결과를 발표하진 않았다. 경북, 강원 등 등록한 후보자가 없어 추가 공모하는 곳도 여전히 신청자가 없어 별도의 논의를 거쳐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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