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의원이 지난해 4월 한겨레와 인터뷰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6·1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3선의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을, 충북지사에는 4선 의원을 지낸 김영환 전 의원을 확정했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충청 지역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태흠 후보는 현역 의원 출마 페널티 5%를 받았지만, 총 득표율 50.79%(페널티 적용 전 득표율 53.46%) 과반으로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김영환 후보는 46.64%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며 후보로 확정됐다.
대전시장은 재선 의원 출신의 이장우 전 의원이, 세종시장은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각각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경선은 지난 19∼20일 실시됐으며,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인 여론조사 50%를 합산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