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계안 의원은 22일 강금실 전 법무장관의 서울시장 후보 영입 문제와 관련, "민주적 절차와 요건에 맞는 공정한 경선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우리당 후보의 인지도를 끌어올림으로써 본선에서 승리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데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외부 인사를 영입하려는 당의장 및 지도부의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외부 인사 영입은 당이 견지해온 창당정신과 민주정당으로서 원칙을 훼손하지 않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외부인사 영입과 관련된 일련의 논의가 무제한 되풀이되고 지속돼서는 안되며 강 전 장관도 빨리 결정을 내려 입당해야 한다"며 `3월초 강금실 영입매듭- 4월초 서울시장 후보 확정'을 주장했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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