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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석열 ‘1호 결재’ 한덕수 임명동의안…추경호 등 7개 부처 장관 임명

등록 2022-05-10 20:22수정 2022-05-11 02:40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에 새로 마련된 대통령 집무실에서 1호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은 김대기 비서실장.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에 새로 마련된 대통령 집무실에서 1호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은 김대기 비서실장.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취임 뒤 ‘1호 결재’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하고 이를 국회로 송부했다. 윤 대통령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 7명 임명안에도 결재하면서 ‘윤석열 내각’을 부분적으로 출범시켰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40분께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한 뒤 추 부총리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섭 국방부, 한화진 환경부, 이정식 고용노동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공식 임명했다. 이들 7명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이들로, 윤 대통령은 김부겸 총리의 제청을 받아 이들을 임명했다. 여야는 한덕수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일정을 협의 중이다. ‘한덕수 불가론’이 강한 더불어민주당은 여론을 살핀 뒤 의원총회를 통해 인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김부겸 총리가 오는 12일 퇴임할 예정이어서, 그날부터는 ‘추경호 총리 권한대행’ 아래 윤석열 정부 새 장관들과 문재인 정부의 기존 장관들이 당분간 공존하는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전날 내정한 15개 부처 20명의 차관 임명안에도 서명했으며,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도 정식 임명했다. 윤석열 정부는 11일 국회에서 첫 당정 협의를 열고,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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