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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대선 전 봉하마을행’ 윤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안 간다

등록 2022-05-18 11:23수정 2022-05-19 02:42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대신 참석 예정
“권양숙 여사도 취임식 안 왔는데
노 전 대통령 추도식 뭐하러 가나”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불만 목소리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18일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한겨레>에 “윤 대통령이 이번엔 추도식에 참석하기 어렵다. 다른 일정으로 바빠서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 대통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에 이어 노 전 대통령 추도식까지 참석해 ‘통합’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불참하기로 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 직후라 정리해야 할 것도 많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간다고 해 번잡스러울 것 같아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1월 봉하마을을 찾아 국민 통합을 강조한 바 있다.

대통령실 내부에선 권양숙 여사가 취임식에 불참한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다른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권 여사도 이번 취임식 때 오지 않았는데 추도식에 뭐하러 가나”라고 말했다. 이번 추도식에는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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