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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띄운다…윤 대통령 드라이브에 ‘반도체 열공’

등록 2022-06-09 15:05수정 2022-06-09 15:08

오는 14일 의총선 특강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이 9일 ‘반도체산업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반도체 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히자 여당도 이런 기조에 맞춰 적극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미래 패러다임 구축에 뜻을 같이하며 반도체 등 미래먹거리 첨단산업 지원책 마련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반도체산업지원특위를 설치하기로 했다. 특위의 역할은 우선 △안정적인 용수와 전력 공급 대책 △미세먼지 저감 시설 등 각종 환경설비 지원 제도화 △반도체 시설과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 제공 △반도체 산업을 가로막는 규제 철폐를 통해 반도체 공장입지 조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위는 이밖에도 반도체 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미래 고급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 개발을 위해 반도체 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14일 의원총회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반도체 특강도 들을 예정이다.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이었던 이 장관은 지난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장관들을 상대로 이미 특강을 진행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이 지금의 경쟁력을 향후에 더 확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전 부처가 인재 양성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그동안 민간의 노력으로 이룩한 반도체 분야의 성과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의힘이 앞장서 기반을 닦고, 지속성장의 마중물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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