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우상호,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에 “문 정권에 대한 보복수사 시작”

등록 2022-06-15 10:30수정 2022-06-15 14:38

인사수석실 근무 박상혁 의원 수사 대상
박 의원 “언론 흘리는 구태 되살아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검찰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에 대해 “문재인 정권에 대한 보복수사의 시작”이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수사선상에 오른 박상혁 민주당 의원은 ‘검찰의 피의사실 흘리기 구태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반발했다.

우 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박상혁 의원이 검찰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우 위원장은 “박상혁 의원이 몽골 출장 중 보도를 보고 모든 일정 취소하고 귀국하겠다는 연락을 해왔다”며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속영장 청구와 박 의원 수사 개시는 예고했던 대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보복수사의 시작이라고 규정한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대선 때도 일관되게 윤석열 정부 들어서면 ‘이 일을 하고야 말 것이다, 한동훈이라고 하는 분을 앞세울 것이다’ 이렇게 경고했다”며 “우리 모두가 예상한 대로 윤석열 정권에서 최측근 한동훈 검사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해서 첫 번째 작품이 보복수사 개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 때도 정치보복 수사가 시작되었지만, 정치보복 수사는 반드시 실패하고 정부의 몰락을 가져온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즉각 중단하시기 바란다. 앞으로 민주당은 이러한 형태의 정치보복 수사를 좌시하지 않고, 관련 대응기구 만들어서 문제를 점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부장 최형원)는 2017∼18년 당시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이었던 박상혁 의원을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산업부 산하기관장들에 대한 사직서 제출 종용에 관여한 혐의로 수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백 전 장관은 산업부 산하기관장의 사퇴를 종용하는 등 인사에 개입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

당시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이었던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특정 언론을 통한 단독보도라는 형식을 빌려 제가 수사대상으로 지목됐다”며 “언론에 흘리고 표적 만들고 그림을 그렸던 구태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주어진 의정활동에 충실하면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