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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TK도 ‘데드크로스’…윤 대통령 부정평가 60%로 급등 [갤럽]

등록 2022-07-22 10:42수정 2022-07-22 19:14

긍정평가 하락세 6주 만에 멈추고 32% 제자리
유일하게 긍정평가 우세 대구·경북, 긍·부정 역전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가 30%대 초반에서 멈췄지만 부정 평가가 급등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대통령이 대통령직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와 똑같은 32%로 나타났다. 하지만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지난주 53%에서 7%포인트가 오른 60%를 기록했다.

6월 둘째주(53%)가 정점이었던 긍정 평가는 6주 만에 하락세가 멈춰졌지만, 부정 평가는 6월 넷째주(38%)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 이번주에 처음으로 60%를 찍은 것이다.

긍·부정 평가는 2배에 가깝다. 특히 지난주 유일하게 긍정 평가가 우세(53%-31%)했던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45%(긍정) 대 50%(부정)로 오차범위 안에서 평가가 뒤집혔다.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들은 ‘인사’(24%)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이어 ‘경제·민생을 살피지 않는다’(10%), ‘경험·자질이 부족·무능하다’(8%),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 ‘직무 태도’(이상 5%), ‘정책 비전 부족’(4%), ‘전 정부와 마찰, 전 정부 탓’ ‘공약 실천 미흡’(이상 3%) 차례였다.

지난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던 국민의힘 지지도는 1%포인트 반등한 39%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주일 전과 같은 33%, 정의당은 4%였다.

한편 사형제 존폐에 대해선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69%,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23%였다. 4년 전 조사(69%-22%)와 큰 차이가 없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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