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해 32.2%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16∼19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011명을 상대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2%포인트),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8%포인트 높아진 32.2%를 기록했다. 지난주 1.1%포인트 오른 데 이어 2주 연속 상승한 결과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4%포인트 낮아진 65.8%였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36%→42.9%), 광주·전라(13.1%→16.4%), 인천·경기(25.8%→28.8%) 등에서 긍정 평가가 늘었다. 연령대로는 60대(38.4%→45.2%)와 70대 이상(46%→48.5%) 등 노년층 유권자가 지지율 상승을 주도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7%포인트 떨어진 44.4%를,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1.8%포인트 오른 37.6%를 기록했다. 두 정당 간 격차는 6.8%포인트로 2주째 좁혀졌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오른 4.2%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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