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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권성동 “이미 의원총회에서 결론”…사퇴 요구 일축

등록 2022-08-30 09:29수정 2022-08-30 19:39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에 앞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에 앞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자신의 거취 논란과 관련해 “그건 이미 의원총회에서 결론이 다 났다”고 일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의총 이후에도 사퇴 압박이 커지는 데 대해서 “그건 뭐 의총에서 얘기했던 사람들이 계속 반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이 지난 26일 이준석 전 대표가 낸 비상대책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이후 ‘권성동 사퇴론’이 나왔지만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권 원내대표 거취는 사태 수습 뒤 의원총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소집해 비대위 재구성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문제를 논의한다. 권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재신임 여부가 논의되느냐’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라며 “안건은 당헌·당규 개정안”이라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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