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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준석 혁신위”라더니 정진석 “최재형 비대위원으로 모시고 싶다”

등록 2022-09-08 10:49수정 2022-09-08 12:34

비대위원은 11명 이내
‘가처분 기일’ 9월14일 전 출범 유력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8일 오전 국회로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8일 오전 국회로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8일 “최재형 의원을 비대위원으로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통합이라는 목표에 걸맞은 통합적 인선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아직 말씀은 안 드렸는데 (혁신위원장인) 최재형 의원한테도 꼭 참여를 부탁드리고 싶은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혁신위와 비대위가 잘 소통이 되고 협력이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된다”며 “최 의원도 수락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위 활동도 결국 비대위와 공유하고 협조해야 될 사안이라고 봐서 그렇고 또 최재형 의원님과 지난번 공천위에서도 같이 일해봤는데 굉장히 제가 배울 게 많다”며 “꼭 좀 모시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 부의장은 지난 6월 이준석 전 대표와의 문자 설전 과정에서 혁신위를 “이준석의 혁신위”라고 부정적인 견해를 표시한 바 있다.

정 부의장은 비대위원 인선에 시간이 걸려 추석 연휴 이후 임명하겠다고 했다. 그는 “(비대위원 인선을) 서두르려고 했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민을 하고 인선을 해서 연휴 끝난 직후에 발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비대위 공식 출범은 이준석 전 대표가 추가로 제기한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심리 기일인 오는 14일 이전이 유력해 보인다. 정 부의장은 “(14일) 그 어간에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국회 부의장직과 비대위원장직을 겸직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논란에 관해서는 “권성동 원내대표는 과거 사례를 들면서 겸직을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었지만 의원들의 얘길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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