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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4개부처 개각… 환경부 장관 유보

등록 2006-03-02 19:12수정 2006-03-02 22:38

행정자치 이용섭, 문화관광 김명곤, 정보통신 노준형, 해양수산 김성진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새 행정자치부 장관에 이용섭 청와대 혁신관리수석, 문화관광부 장관에 김명곤 전 국립극장장을 임명하는 등 네 부처 장관을 바꾸는 개각을 했다.

정보통신부 장관에는 노준형 차관이 승진기용됐고,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이 내정됐다고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이 발표했다.

이번 개각은 5·31 지방선거의 광역 단체장 선거에 나가는 현직 장관들을 교체하려는 것이나, 대구시장에 출마할 예정인 이재용 환경부 장관은 이날 발표에서 빠졌다. 이에 대해 김완기 인사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환경부 장관은 좀더 면밀한 검토를 거쳐 이른 시일 안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개각 배경을 두고 “이번 개각은 출마와 장기 재직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장관을 대상으로 했다”며 “후임 인선은 참여정부 4년차를 맞아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국정 과제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에 중점을 둬서 정책관리 능력, 추진력 등을 인정받은 혁신 리더들을 발탁해 재배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탁된 장관 내정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이달 말께 정식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계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노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위해 선거용 후보 내기 개각을 하고 있으니 총체적 국정 위기가 닥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노 대통령은 장관을 더 이상 선거 소모품으로 이용하는 반칙을 그만두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김의겸 기자 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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