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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정의당 당대표 이정미-김윤기 결선행…28일 최종 확정

등록 2022-10-19 18:17수정 2022-10-20 02:46

과반 득표자 나오지 않아
정의당 당대표 후보들이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당직선거 토론회에 참석했다. 정의당 제공
정의당 당대표 후보들이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당직선거 토론회에 참석했다. 정의당 제공

정의당의 재창당 작업을 주도할 차기 당대표를 뽑는 선거에서 이정미·김윤기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새 대표는 오는 23일부터 결선투표를 거쳐 28일 확정될 예정이다.

정의당은 19일 국회에서 ‘제7기 신임 대표단 선출보고 대회’를 열고, 지난 14~19일 온라인·자동응답(ARS)전화 등으로 진행한 당직선거 결과를 공개했다. 20대 국회의원과 정의당 대표를 한 차례 지낸 이정미 후보는 총득표수 4773표(49.91%)로 1위를 차지했고, 당 부대표와 대전시당위원장을 지낸 김윤기 후보가 1689표(17.66%)로 2위를 기록했다. 조성주(12.09%), 정호진(11.78%), 이동영(8.56%) 후보는 각각 3∼5위로 그 뒤를 이었다.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이정미 후보와 김 후보를 대상으로 23~28일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이날 당 부대표로는 이기중 전 서울 관악구의원과 이현정 전 정의당 기후위기대응본부장이 당선됐다. 청년정의당 대표에는 김창인 정의당 남양주갑 지역위원장이 당선됐다.

이정미 후보와 김 후보가 결선투표에 들어가면서 재창당 방향을 둔 두 후보의 대결도 첨예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지도가 강점인 이 후보는 이탈한 당심을 모아야 할 때라며 ‘신뢰의 리더십’을 부각해왔다. 반면, 25년 정치이력 대부분을 대전에서 보낸 김윤기 후보는 “지역 기반이 무너진 정의당에 지역을 잘 아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정의당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조차 한 석도 못 건지며 참패했고, 지난 9월 당대회에서 당명 개정을 포함한 재창당을 새 대표 주도로 2023년까지 마무리하기로 결의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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