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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두번째 업무보고에 ‘국민 참여’…장관 ‘독대’ 없다

등록 2022-12-18 16:41수정 2022-12-19 00:32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26일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26일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집권 2년차를 맞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 각 부처로부터 두번째 업무보고를 받는다. 장관과의 ‘독대’ 형식이었던 첫 업무보고와는 달리 전문가와 정책수요자가 참석하는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이번 업무보고는 2~3개 부처씩 묶어서 관련 부처들의 공통 현안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며 “민간전문가와 정책수요자인 일반 국민도 참석해 정책과 개혁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3대 개혁(노동‧교육‧연금)’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 부대변인은 “2023년을 3대 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각 부처가 개혁의 추진력을 확보할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며 “오로지 국민과 국익만 생각하고 나아가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철학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업무보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업무보고는 오는 21일 기획재정부 보고로 시작되며 같은날 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와 1차 국민경제자문회의와 함께 진행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다는 이유로 여권의 기관장 사퇴 압박을 받았던 방송통신위원회(한상혁)와 국민권익위원회(전현희)는 올해 7월과 마찬가지로 서면보고로 대체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부의 국정철학에 동의하지 않는 분에게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과제를 논의하는 게 타당하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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