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저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내 사무실 찾아달라”

등록 2023-01-19 09:37수정 2023-01-19 09:58

스위스 다보스에서 글로벌 기업인들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서 글로벌 최고경영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서 글로벌 최고경영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저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며 국내 기업 투자 유치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께 다보스 시내의 한 호텔에서 국내외 글로벌 최고경영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고 계시는 우리 글로벌 기업인 여러분들을 제가 한 번 뵙고 점심이라도 한 번 모시는 것이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도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 이어 스스로를 “대한민국 영업사원”이라 일컬으며 ‘세일즈 외교’에 직접 나선다는 차원이다.

윤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 “여러분들께서는 수십년 동안 다양한 글로벌 위기들을 직접 경험하고, 또 극복을 해 오셨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경험과 지혜가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우리 한국의 활로를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한국의 대통령으로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이 나라 대통령입니다’라고 제 얼굴도 알려드려야 여러분께서 앞으로 한국을 방문하실 때 제 사무실에 편하게 찾아오실 수 있지 않겠나 싶다”며 “제 사무실은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에는 패트릭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와 아르빈드 크리슈나 아이비엠(IBM) 최고경영자, 크리스티아노 아몬 대표, 칼둔 알 무바라크 무바달라 투자사 등이 참석했다. 국내 기업인으로는 순방에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세계 유수의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이 대한민국 대통령과 경제 부총리 등 국무위원, 참모들과 대거 한자리에 모여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는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다보스/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