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복합위기 돌파 길은 오로지 수출·스타트업 활성화”

등록 2023-02-23 13:31수정 2023-02-23 13:38

수출전략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본사에서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본사에서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고금리 등 복합 위기를 돌파하는 일은 오로지 수출과 스타트업 활성화”라며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각 부처의 수출 전략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개별 부처를 넘어 범부처 간의 협력을 통해 수출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수출 목표를 6850억달러로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부처별로 수출 목표액 설정, 수출‧투자책임관 지정 방침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수출 증진을 위해 제가 1호 영업사원으로 뛰겠다고 했다.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와 수출에 놓고 최전선에서 뛰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원전, 방산, 해외 건설, 농수산식품, 콘텐츠, 바이오 등 12개 분야에 대한 수출, 수주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제가 직접 주재하는 수출 전략회의와 함께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바로바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케이(K)콘텐츠를 언급하면서는 “케이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수출 규모가 늘어나고 전후방 연관 효과까지 고려한다면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관계부처는 케이콘텐츠를 패션, 관광, 식품, 정보통신(IT) 등과 연계해서 고부가가치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최근 수출 활력이 다소 떨어진 우리의 주력 제조업 분야의 수출 지원을 위해 세액공제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차전지와 전기차 관련해서는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조선은 선박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수출 여건 및 범정부 수출확대 전략’ ‘농식품‧해양수산 분야 수출확대 전략’ ‘케이콘텐츠 수출 전략’ 등이 보고됐다. 정부에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배석했고, 민간에서도 최은석 시제이(CJ)제일제당 대표, 권영수 엘지(LG)에너지솔루션 대표, 박형규 농업회사법인 논산킹스베리연합회 대표, 이수일 시제이(CJ) 이앤엠(ENM) 전략지원실 부사장, 배우 박성웅씨 등이 참석해 토론에 참여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