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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민생 첫 행보 김기현 “금융취약층 고금리, 국가가 대책 세워야”

등록 2023-03-21 16:35수정 2023-03-21 16:51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해
“청년들 신용회복 지원 과감하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민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민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취임 뒤 첫 민생 행보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를 금융당국에 요청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성일종 정책위의장,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윤한홍 의원과 함께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서민금융 민생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일자리난 등 모든 문제가 복합적으로 민생경제를 매우 어렵게 하고 있다. 서민들은 가장 먼저 충격을 받는 계층인데 급전조차 구할 수 없이 피가 마른 상황인 분들이 많다”며 “(금융취약계층이) 지금도 여전히 법정 최고금리 20%가 넘는 고금리 불법 사채 시장에 내몰리며 빚의 늪에 빠지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재정 당국과 국가가 서민 금융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며 “서민금융상품들이 어떤 정도의 지원대상과 규모를 가졌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대상과 규모를 더 늘릴 수 있는 조치와 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2030 청년들이 저신용 때문에 경제적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다른 계층보다 더 적극적 지원 필요하다”면서 금융당국에 관련 대책 강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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