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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국민 절반 ‘총선, 정부 견제 위해 야당 다수 당선돼야’ [갤럽]

등록 2023-09-08 10:53수정 2023-09-08 18:09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국민 2명 중 1명은 내년 총선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이 다수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를 보면, 야당이 다수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0%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37%)는 응답보다 높았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지 물은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36%, 정의당 7%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할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14%였다.

‘장래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꼽은 사람은 응답자의 1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12%)이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낙연 전 대표는 각각 3%,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각각 2%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3%, 부정평가는 58%였다. 긍정평가는 전주와 같았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와 같은 34%, 민주당은 7%포인트 오른 34%였다. 민주당은 광주·전라(43%→61%)와 40대(36%→49%) 등 기존 지지층에서 지지도를 회복하는 모양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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