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훈 원장, 이수정 교수…국힘, 1차 외부 영입 인사 발표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달 13일 국회에서 인재 영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하정훈 대한소아청소년 개원의사회 부회장과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 1차 외부 영입 인사를 발표했다.

인재영입위는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차 회의를 열고 하 원장, 이 교수를 포함해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 윤도현 자립준비청년 지원(SOL) 대표, 구자룡 변호사 등 5명을 총선 영입 인사로 의결했다. 하 원장은 ‘삐뽀삐뽀119 소아과’ 저자이고, 이 교수는 대선 때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여성본부 고문을 맡았다가 사퇴한 바 있다. 박 책임연구원은 탈북자 출신이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회의 뒤 브리핑에서 “이번에 모시게 된 국민인재 다섯 분은 청년과 여성·아동·탈북민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국민안전 전문가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계신 분”이라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