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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서전 집필을 위해 국민의 정부 시절 국무위원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여하는 ‘자서전 자문위’가 구성됐다.
김 전 대통령의 최경환 비서관은 7일 “이상주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자서전 자문위가 결성됐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전날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국민의 정부 국무위원 및 수석비서관 등과 오찬을 하며 자서전 집필에 필요한 정책자료 정리를 요청했고, 이 자리에서 자서전 자문위가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위에는 임동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 전윤철 감사원장, 이진순 전 한국개발연구원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2권 분량의 자서전 집필을 올해 말까지 마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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