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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6 14:54 수정 : 2005.01.06 14:54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이기준 신임 교육부총리 임명 철회 논란과 관련, "우리 대학이 경쟁시대를 맞아 개혁·개편되고 선진화돼야 한다"면서 "대학은 바로 산업이고, 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등교육은 전인교육의 공교육으로써 정착되고 있고, 이에 대한 국제적 평가가 나오고 있으나 대학은 평가가 하위에 머물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 "현재 우리 교육의 문제는 대학의 경쟁력 확보와 구조조정 여부에 있다"면서 "아울러 인적자원개발, 특히 이공계 인적자원 개발의 경쟁력 확보가필요한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 수석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 대통령은 이같은 대학의 구조조정 및소프트웨어 개선에 있어서 어떤 분이 (교육부총리를) 하는 것이 맞는지 고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같은 입장 표명은 이기준 부총리와 가족의 도덕성 시비와 이 부총리 선임과정에서 공식 인사시스템보다 이 부총리와 `40년 지기'인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개인적 영향력이 더 크게 작용한게 아니냐는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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