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고건 “퇴로없이 보유세 올려 국민 고통”

등록 2006-06-16 21:04

인천 남동공단 ‘민생투어’…참여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
유력한 대선주자인 고건 전 총리는 16일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퇴로를 차단하고 보유세를 올리는 바람에 국민들 가운데 고통받는 사람이 없지 않다”며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고 전 총리는 민생탐방 차원에서 이날 인천 남동공단의 중소기업체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외국에 비해 낮은 (부동산) 보유세를 올리고 거래세를 인하하는 방향은 옳지만, 정부가 보유세를 올리면서 거래세는 내리지 않는 결과를 초래한 것은 이상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고 전 총리는 “최근 정치권과 여당 안에서 실사구시적인 접근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은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정책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여당 일각의 목소리를 은근히 편든 셈이다.

그는 자신이 7월 말 출범시킬 예정인 ‘희망한국국민연대’(가칭)의 역할에 대해 “정치 소비자인 국민 차원에서 우리의 미래를 위해 어떤 패러다임의 정치가 필요한지 모색하게 될 것”이라며 “비정치인,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밝혔다.

인천/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