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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언론사 지분 내놓으시오”

등록 2005-02-25 17:43수정 2005-02-25 17:43

정수장학회 공대위등 사회환원 촉구

부산민언련·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등 37개 단체로 이뤄진 ‘정수장학회 관련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임동규)와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위원장 김승일)는 25일 오전 정수장학회 사무실이 있는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수장학회가 갖고 있는 언론사 소유지분을 사회에 환원하라고 촉구했다.

공대위는 “정수장학회는 독립적 운영이 관건인 언론사 소유지분을 갖고 있어, 언론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과 함께 자유로운 언론활동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정수장학회가 갖고 있는 엠비시와 부산일보 지분을 사회적 논의와 합리적 절차에 따라 사회에 환원하라”고 촉구했다.

공대위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이사장직을 사퇴한 뒤에도 대리인을 내세워 장학회에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결코 안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박 대표는 물론 현 이사진도 총사퇴한 뒤 중립적인 인물로 이사장과 이사진을 새로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대위는 또, “장학회 정상화를 위해 유신독재의 상징적 잔재인 ‘정수장학회’라는 명칭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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