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여론주도층 100명 설문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이 정치 분야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범여권 대선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21일 국회·언론사·시민단체·학계 등 정치 분야 여론 주도층 100명을 대상으로 ‘범여권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정 전 총장이 26%의 지지를 얻어, 23%를 기록한 고건 전 총리를 제쳤다고 27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10%),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6%),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천정배 의원·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각 4%) 차례였다. 여야 대선주자 가운데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에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26%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16%),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9%)가 뒤를 이었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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