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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권오홍씨, DJ때도 청와대 접근”

등록 2007-04-01 20:35

장성민 전 의원 밝혀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 안희정씨와 북한 리호남 참사의 베이징 접촉을 주선한 권오홍씨가 김대중 정부 시절에도 청와대에 접근해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비선 접촉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정부 초기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전 의원은 1일 <한겨레>와의 전화통화에서 “1998년 내가 청와대 초대 국정상황실장을 맡고 있던 당시에도 권오홍씨가 대북 라인을 소개해주겠다며 몇차례 접근해왔다”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이번에 권씨를 안희정씨에게 소개시켜 준 바로 그 시사주간지 기자의 소개로 권오홍씨를 3차례 만나 대북사업 관련 얘기를 나눴으며 권씨가 보고서를 작성해 가져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권씨는 당시 ‘중국에서 활동 중인 북쪽 관계자들을 연결할 수 있다. 대북경협 사업이 발전하게 되면 정상회담 같은 것도 가능하다’며 접근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권씨는 북쪽의 경협 관련 인사들과 연결망이 있었지만 핵심 관계자들이 아닌 실무자급 라인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권씨가 무게 있는 대북사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인물로 판단된 데다 대북접촉 과정에서 비선을 동원하면 안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에 따라 3차례 만난 이후 권씨와 접촉을 끊었다”고 설명했다.

권씨는 지난해 시사주간지 기자의 소개로 안희정씨와 이호철 국정상황실장에게 접근해, 그해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리호남 참사와 안희정씨, 이화영 열린우리당 의원의 접촉을 주선한 인물이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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