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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명박 합작회사 계좌 주가조작에 동원”

등록 2007-06-11 19:30수정 2007-06-12 00:08

박영선·송영길 의원,특검·국정조사 요구
열린우리당 박영선·송영길 의원은 11일 한나라당 경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김경준 비비케이(BBK) 사장과 함께 세운 ‘엘케이이(LKe)뱅크’를 통해, 비비케이의 주가 조작에 관여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5200여명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옵셔널벤처스(비비케이의 후신) 주가조작 사건에 이 전 시장이 김경준 사장과 함께 세운 엘케이이(LKe)뱅크 계좌가 동원된 것으로 나온다”며 검찰의 관련 수사기록을 제시했다. 엘케이이뱅크는 이 전 시장이 대주주이고 대표이사였던 만큼, 이를 통해 이 전 시장이 주가조작에 관여됐을 수 있다는 의혹 제기인 셈이다.

박 의원은 또 1999년 이 전 시장이 비비케이 김경준 사장과 사업을 같이 하기로 한 뒤 비비케이 운영과 관련해 △정치가로 재기하지 않고 사업가로 남을 것 △배후 동업자로서 의사결정권자 역할을 할 것 △투자자와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개인적으로 해결할 것 등 세 가지 항목을 약속했다는 김경준 사장의 주장이 담긴 미국 법원 소장을 공개했다.

송영길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국회 국정조사와 특별검사제를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 쪽의 박형준 의원과 은진수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 사건은 이미 검찰과 금감원 등 국가기관 조사를 통해 이 전 시장의 무관함이 명백히 밝혀졌다”며 “특히 옵셔널벤처스의 주가조작 사건은 김경준 사장이 불법행위로 금감원의 제재를 받아 이 전 시장과 관계가 단절된 이후 발생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전 시장 캠프의 정두언 기획본부장은 “박영선 의원이 열린우리당을 대표해서 이 전 시장 의혹을 제기한 것은 최근 검증 공세가 범여권과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의 합작품이라는 걸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임석규 김태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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