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추진협의회’(국경추·상임대표 김병상 등)가 조직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경추는 11일 오후 언론회관에서 서울 지역본부 출범식을 했다. 서울 지역본부 총괄본부장은 우원식 의원, 고광진 전 석유협회 회장, 윤소년 6·15 남측위원회 서울본부 상임대표가 맡았다.
15일에는 경기·전북, 18일 부산·대전·전남, 19일 인천·대구·경북 지역본부가 출범한다.
국경추는 지역본부가 ‘민주평화개혁 세력’의 대통합과 완전국민경선 실시를 요구하는 국민운동을 지역별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합신당이 만들어지면 국경추는 당내기구로 편입되어 선거인단 모집 등 경선 업무를 맡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한용 선임기자 shy9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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