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민주노동당 경선 후보가 17일 서울 화곡동 88체육관에서 선거대책본부(선대본) 출범식을 열었다.
노 후보는 이날 출범식에서 “한나라당 10년, 범여권 10년의 6공화국을 해체하고, 노동자·농민·서민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 제7공화국을 건설하자”며 “교육·의료·주택·일자리 양극화 문제를 혁명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 선대본을 이끌어갈 위원장 자리는 김혜경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맡았다. 이날 출범식에는 공동 선대본부장을 맡은 김석준 부산시당 위원장, 이용길 전 충남도당 위원장, 김수정 변호사 등을 비롯해 지지자 1500여명이 참석했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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