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여당 의장 문희상 의원 선출

등록 2005-04-03 18:41수정 2005-04-03 18:41

노무현 대통령 정부에서 첫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3선의 문희상 의원(60·경기 의정부갑)이 열린우리당을 이끌 새 당의장으로 선출됐다. 문 의원은 지난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제2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1인2표제 투표를 통해 43.0%의 득표율(4266표)로 1위를 차지해 임기 2년의 의장에 당선됐다.

문 의장에 이어 염동연 장영달 유시민 의원이 차례로 2∼4위를 차지해 상임중앙위원으로 뽑혔고, 유일한 여성 후보인 한명숙 의원도 당헌에 따라 상임중앙위원이 됐다.

문 의장은 당선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여야의 위임을 받은 지도부에서 국가보안법 대체입법에 합의한다면 반대하지 않겠다”며 “4월 임시국회에서 다루거나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보안법 폐지에 반대한 사실이 없고, 대체입법에 찬성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나 여야가 합의하는 절차는 존중돼야 한다”며 “(대체입법으로) 여야가 합의한다면 내 개인적 소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합의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개헌에 대해 “논의 시기는 (내년) 지방자치선거 이후가 옳다”며 “대통령제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고, 정·부통령제 얘기도 나오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얘기한 분권형제 등 여러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