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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명박 후보도 계좌 몰랐을 리 없다”

등록 2007-11-07 21:33

“주가조작 횡령금 54억 LKe뱅크 유입”
서혜석 의원 대정부질문…한나라 “횡령사건과 무관”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횡령금 일부가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공동대표였던 엘케이이(LKe)뱅크 계좌로 흘러들어갔으며, 이를 이 후보도 알고 있었다고 서혜석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 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주장했다. 서 의원은 동원증권 계좌와 입금확인서를 증거로 제시했다.

입급확인서에는 이 후보의 측근인 이진영씨가 2001년 10월16일 수표 54억원을 엘케이이뱅크 동원증권 계좌(001-503195-01)로 송금한 것으로 나와 있다. 이 계좌는 이 후보가 엘케이이뱅크 대표이사로서 마프펀드 투자를 승인해 2001년 3월 27억원의 마프주식을 매입했던 해외용 계좌다.

서 의원은 “김경준씨가 미국에서 체포돼 구속된 이후인 2004년 12월까지 이 계좌의 거래가 이어졌다”며 “이때는 이 후보의 최측근인 김백준씨가 엘케이이뱅크 이사로 복귀한 뒤여서 이 후보가 이 계좌를 몰랐을 리 없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또 “이 계좌는 인터넷 거래가 아닌 전화주문만 가능해 반드시 녹취를 하도록 돼 있는 만큼, 검찰은 녹취를 확인해 거래 당사자를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서 의원은 “검찰 수사기록에 오리엔스캐피탈로 입금된 것으로 기록된 54억원이 실제로 엘케이이뱅크로 송금됐고, 이를 이 후보도 알았다면, 옵셔널벤처스와 무관하다고 주장해 온 이 후보가 거짓말을 한 것이고, 김경준씨의 횡령과도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54억원이 엘케이이뱅크 계좌로 들어왔다가 하룻만에 곧바로 출금됐다”며 “이 돈은 옵셔널벤처스 자금 횡령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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