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차장 권재진·서울중앙지검장 명동성

권재진(53·사진 왼쪽) 명동성(53·사진 오른쪽)

법무부는 23일 대검찰청 차장에 권재진(53·사시 20회·사진 왼쪽) 대구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에 명동성(53·〃·오른쪽) 광주고검장을 발령했다. 박영수(55·〃) 대전고검장은 서울고검장으로, 안영욱(52·사시 19회) 서울중앙지검장은 법무연수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법무부는 “내년 상반기 검찰 고위 간부에 대한 정기인사가 예정돼 있는 점을 감안해 인사 규모를 최소화했다”며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주요 사건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더욱 원활하고 효율적인 수사지휘가 가능하도록 서울중앙지검장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는 24일부터 대통령의 직무명령에 따라 총장직무를 수행하며, 취임식은 26일 열린다.

김지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