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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각 당, 개표상황실 준비 끝!

등록 2007-12-18 21:04

득표율 상황판·TV등 마련
선거를 하루 앞둔 18일 각 당은 ‘19일 오후 6시’를 준비하느라 바빴다. 방송사들의 출구 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시작되는 개표 방송을 지켜보며 개표 상황을 시시각각 점검할 태세를 갖췄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2층에 개표 상황실을 설치했다. 상황실 입구 벽에 지역별 득표율을 적을 대형 상황판을 붙였고, 각 방송사의 개표 방송을 모니터링할 텔레비전 6대도 준비했다. 좌석 50여개와 취재진을 위한 별도의 기자석도 마련했다. 이명박 후보는 이날 밤 9시께 상황실에 도착해 개표 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다.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은 서울 당산동 당사 6층에 개표 상황실을 마련했다. 장소가 비좁은 탓에 좌석 50석과 방송 중계석 정도만 마련됐다. 이날 오후 6시 오충일 대표와 공동선대위원장단 등이 텔레비전 5대에서 쏟아져 나올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당사 밖에도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정동영 후보 팬클럽인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 회원 1천명이 개표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 태안 기름방제 자원봉사를 한 뒤 귀경해 당락의 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난 이후 상황실에 들를 예정이다.

무소속인 이회창 후보 쪽은 서울 남대문 단암빌딩 12층에 있는 선거사무실을 상황실로 꾸몄다. 사무실 칸막이를 터 300~400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전국 개표 상황판도 설치했다. 이 후보는 오후에 이 곳에 도착해 심대평 선대위원장, 강삼재 전략기획팀장 등과 함께 개표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창조한국당은 서울 영등포 당사 6층 브리핑룸을 상황실로 활용한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부인 박수애씨와 함께 태안 또는 경기 양평의 다산 정약용 묘소에 들렀다가 이 곳에서 오후 6시부터 개표 방송을 시청하기로 했다. 민주노동당은 서울 문래동 당사 6층에 개표 상황실을 마련했다. 지역구인 경남 창원에서 투표를 하는 권영길 후보는 태안 십리포 기름방제작업을 도운 뒤 서울로 올라와 오후 6시께 문성현·노회찬·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상황실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지은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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