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이 당선인, 한승수 만나 총리 발탁 공식전달한 듯

등록 2008-01-24 20:26수정 2008-01-25 03:24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 1순위로 꼽히는 한승수 유엔기후변화특사가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후변화포럼 정기총회 및 발리총회 설명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A href="mailto:khan@hani.co.kr">khan@hani.co.kr</A>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 1순위로 꼽히는 한승수 유엔기후변화특사가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후변화포럼 정기총회 및 발리총회 설명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한승수 유엔기후변화 특사를 만나 새 정부 첫 총리를 맡아달라는 뜻을 공식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인의 한 핵심측근은 “이 당선인이 한 특사를 만난 것으로 안다”고 말했으나, 두 사람의 대화내용에 대해선 함구했다. 총리 인선 발표시기와 관련해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내주 초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특사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후포럼’ 행사에 강사로 참석해 방명록에 ‘국민을 위한 정치에 온 힘을 다한다’는 뜻의 ‘위민진정(爲民盡政)’이란 글을 썼다. 한 특사가 방명록에 이런 글을 남긴 것은 총리직 수행에 대한 그 나름의 의지를 에둘러 내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총리 제의를 받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유구무언이다. 오늘은 기후변화 때문에 온 것이니만큼 다른 문제는 얘기할 수 없다”며 적극적인 부인을 하지 않았다. 개인정보 열람 동의나 총리 제안 수락 여부를 놓고도 “답변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한편, 대통령실장엔 이 당선인의 오랜 측근인 유우익 서울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