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안강민 공천심사위원장, 3회 연속 ‘검증의 칼’ 잡아

등록 2008-01-24 20:29수정 2008-01-24 23:01

안강민 공천심사위원장
안강민 공천심사위원장
17대 총선·대선-18대 총선
지난해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국민검증위원장을 맡았던 안강민 변호사가 이번엔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아 총선 공천에서 ‘검증의 칼’을 잡게 됐다. 안 변호사는 지난 17대 총선 때도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을 지낸 바 있어, 이번에 두 번째로 한나라당 공천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됐다.

안 변호사는 24일 <한겨레>와의 전화통화에서 공천심사위 운영 방향과 관련해 “(구체적인 공천 심사 기준 등) 당의 방침이 백지 상태니, 내일(25일) 오후 공천심사위원들과 의논해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공천심사위 운영 기준과 방향 등을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변호사는 지난해 치열한 검증공방 국면에서 이명박 당선인과 박근혜 전 대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비교적 공정하게 검증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때문에 이번 공천심사위 구성 과정에서도 안 변호사를 두고는 양쪽 진영 모두 특별한 불만을 보이지 않았다.

안 변호사는 사법고시 8회 출신으로, 대검 감찰부장과 공안부장, 서울지검장 등을 거쳐 1999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특히 1995년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 수사를 지휘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16대·17대 총선에선 한나라당으로부터 공천 제안을 받기도 했으나 고사했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