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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친박연대, 무소속연대 결합 추진

등록 2008-03-21 19:11

[총선 D-18]
선관위 “당명 사용 가능”…합칠 땐 원내 3당 ‘파괴력’
홍사덕 “강재섭 대표 지역구 출마”…한나라와 대결 격화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출마자 그룹과 한나라당 사이에 총선 주도권을 둘러싼 세싸움이 본격화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지지를 깃발로 내건 ‘친박연대’(대표 이규택 의원)를 정당명으로 쓸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런 결정은 한나라당 밖의 박 전 대표 지지그룹이 4월 총선에서 유력한 정치 결사체로 결집할 법적 근거를 마련해준 것이어서 파장이 주목된다.

친박연대는 이날 선관위 결정을 계기로 김무성·이인기·유기준 의원 등 영남권 박근혜 계파 의원들이 ‘무소속연대’와 공식 결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친박연대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지역구인 대구 서구 출마를 선언했다. 홍 위원장은 “총선이 끝난 뒤 한나라당의 질서를 되찾고 새 지도부를 맞아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결심했다”며 “그동안 공천 과정에서 강 대표가 이끄는 당이 어떻게 전횡을 일삼았고, 어떻게 그동안 확립했던 원칙을 깨뜨렸는지, 국민 앞에 약속한 기준을 어떻게 무시했는지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대구지역 간담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에 계시는데 나간 분이 이름을 팔면 박 전 대표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친박연대를 비판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측근들이 후보로 공천된 경기 군포와 고양 덕양 갑·을 지역구를 방문해 공천자들을 격려했다. 그러나 친박연대 출범 등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꺼번에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언급을 삼갔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더니, 잘해 보라고 그래라. 정치는 더불어서 하는 것인데, 이렇게 독단적으로 해서는 아마 어려울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섭섭한 감정을 나타냈다고 최근 그를 만난 측근들이 전했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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