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원희룡 “박근혜, 대통령 권위 인정않는 느낌”

등록 2008-05-12 19:51수정 2008-05-12 19:57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회동 내내 복당·헌금수사만 거론 실망”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이 12일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해 “매우 실망스럽다. (대통령과 함께) 현재 상황을 헤쳐 나가는 것에 대한 동지의식, 대통령이라는 존재의 인정, 이런 점들이 위태위태하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원 의원은 이날 <에스비에스> ‘백지연의 라디오 전망대’에서 지난 10일 ‘이명박-박근혜 회동’ 결과를 놓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시간 반 내내 친박연대 복당 문제, 공천헌금 검찰 수사 문제를 압박하는 식의 얘기가 됐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실망스럽다. 두 분만의 이야기로 끝나야 될 점들이 발표되는 걸 보면서 제 귀를 의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 전 대표가 대통령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런 느낌이 많이 들어 걱정이 된다”고 답했다.

원 의원은 또 “박 전 대표가 문제 있는 사람들까지 포함해 추종자들을 복당시키는 것에 그렇게 집착하는 것을 이해는 하지만, 그 문제만으로 국정이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라며 “좀더 유연하고, 앞으로 협의 과정에 어느 정도 여지를 여는 전향적인 자세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