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시민단체는 12일부터 시국토론회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국제질서 재편과 한국의 진로를 토론하는 국제학술회의가 23일 열린다.
청와대는 4일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위원장 곽승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김세원) 공동주최로 오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코리아 2009’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로버트 루빈 전 미국 재무장관, 파스칼 라미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토머스 프리드먼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대니 라이프치거 세계은행 부총재, 비탈리 이그나텐코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 사장 등이 참석한다.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25일)을 앞두고 야당·시민단체와 같이 국정운영의 문제를 진단하는 ‘시국 토론회’를 12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이와 별도로 민주당은 전문가와 함께 12일부터 정치·사회·복지 등 7회에 걸쳐 이명박 정부 1년 평가 토론회를 따로 연다.
권태호 송호진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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