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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비례대표 50%로 늘려야”

등록 2009-09-30 19:38

여야 ‘싱크탱크’ 여의도연·민주정책연 학술대회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 비례의석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여야가 공동으로 연 학술대회에서 제기됐다.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와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 한국선거학회와 한국정당학회는 30일 국회에서 ‘한국 선거제도 및 정당정치의 재인식’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열었다.

이날 학술회의에서 조성대 한신대 교수는 선거제도와 관련해 “의석배정에서 비례성을 높이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대선거구제보다 현재의 선거제도에 비례대표 의석수를 늘려 지역대표성과 비례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비례대표 수를 전체 의석수의 50%로 늘리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라고 제시했다. 조진만 인하대 교수 역시 비례대표 의석수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정당개혁과 관련해 “정당 정치의 불안전성을 완화하기 위해 정치질서의 시대적 특성과 이에 부합하는 정치 리더십에 대한 연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당 기능의 정상화에 대해 정연정 배제대 교수는 “정당의 지방 조직 활성화와 함께 중앙당의 권한은 대폭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당 지방 조직의 재정자립이 필요하다며, 모금하는 지역에서 당비가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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