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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정치평론가 출신…먼길 에둘러 다시 국회로

등록 2009-10-28 22:35수정 2009-10-29 01:43

정범구 민주당 당선자가 28일 오후 충북 음성군 음성읍 민주당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범덕 공동선대위원장, 정범구 후보, 이시종 의원. 음성/연합뉴스
정범구 민주당 당선자가 28일 오후 충북 음성군 음성읍 민주당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범덕 공동선대위원장, 정범구 후보, 이시종 의원. 음성/연합뉴스
정범구 누구인가
민주개혁세력의 분열 이유로 17대 총선 불출마
대선 때 문국현 선대본부장…탈당해 민주 입당
먼 길을 에둘러 5년 만에 국회로 돌아왔다. 정범구 당선자는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도시를 꼭 원안대로 추진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치학 박사 출신인 정범구(55) 당선자는 1990년대 초반부터 <기독교방송> ‘시사자키’, <한국방송> ‘정범구의 세상읽기’ 등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뛰어난 말솜씨로 주목을 받았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당시 새천년민주당(경기 고양시 일산갑)으로 출마해 ‘깨끗하고 참신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으며 당선됐고, 이후 대변인(2002년)을 맡는 등 당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 때 민주당에 잔류했던 그는 2004년 2월 민주개혁세력의 분열을 더는 감내할 수 없다며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본업인 정치평론가로 돌아갔다. 그러나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를 지지하며 정계에 복귀했다. 대선 뒤에는 탈당한 뒤 통합민주당에 복당했다.

정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쌀값 폭락 문제를 지적하며 농민들의 마음을 얻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도시 문제도 정연한 논리로 유권자들을 설득해나갔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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