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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행담도개발 의혹’ 정찬용·손학래씨 조사

등록 2005-06-02 20:18

한국도로공사의 행담도 개발사업 의혹을 감사중인 감사원은 2일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과 손학래 도로공사 사장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감사원은 정 전 수석을 상대로 △행담도 개발사업을 ‘에스 프로젝트’(서남해안 개발사업)의 선도사업으로 판단한 이유 △김재복 행담도개발㈜ 대표이사와의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또 도공 본사에서 진행된 손 사장에 대한 조사에선 △행담도 사업 추진 배경과 경위 △행담도개발㈜과의 갈등 이유 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일단 주요 관계자들에 대한 1차 조사는 마무리된 셈”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필요할 경우 추가 소환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 투자 지주회사로 최근 행담도 개발의혹과 관련해 입길에 올랐던 ‘테마섹 홀딩스’는 이날 국내 홍보대행사를 통해 “행담도 개발사업에 전혀 개입돼 있지 않으며, 김재복씨와 아무런 사업적 관계도 없다”는 내용의 해명자료를 냈다.

이날 심대평 충남지사는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행담도 개발사업에 대해 “사업성과 환경영향에 대한 평가 등이 끝났으므로, 과정상 문제가 없다면 사업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인환 기자, 연합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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