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남경필·원희룡 ‘검찰 수사태도’ 비판

등록 2009-12-09 20:35

한상률 부실수사·한명숙 피의사실공표 지적
한나라당의 ‘원조 소장파’ 남경필 의원과 원희룡 의원이 한상률 전 국세청장과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 태도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남 의원은 9일 <엠비엔(MBN)>과의 인터뷰에서 “한상률 전 국세청장 같은 경우에는 여러가지 의혹들이나 혐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소환조차하지 않았고, (한 청장은) 유유히 미국으로 떠나갔다. 그러나 제대로 (한 청장을) 불러들이지도 않아 (검찰 수사의) 형평성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검찰의 한 전 총리 금품수수 의혹 수사에 대해 “피디수첩 작가 수사 이메일 공개 때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때도 검찰이 그릇된 법 집행을 해서 반성과 개혁을 필요로 한다고 했는데 이번 사건도 검찰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는 기본권을 (침해하는) 피의사실 공표를 다시 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문화방송>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한 전 총리와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금품수수 의혹이 언론보도를 통해 불거진 것과 관련해 “근본적으로는 검찰이 피의사실 공표를 하면 안 된다. 검찰이 흘려줬으니까 쓰는 것이지 언론이 어떻게 알아서 쓰겠느냐”고 꼬집었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