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민주 “MB 2년 747이 447로”

등록 2010-02-11 21:12수정 2010-02-12 06:50

실업자 400만·국가부채 400조·가계부채 700조
민주당은 11일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2년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747 공약’이 ‘447’로 후퇴한 ‘역주행 집권 2년’이라고 혹독하게 평가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이런 내용의 이명박 정부 2년에 대한 종합평가서를 내고, 현 정부를 ‘서민경제, 민주주의, 한반도평화, 재정’ 등의 4대 위기를 초래한 정권이라고 규정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정책의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7% 성장, 4만불 국민 소득, 7대 경제강국을 약속했지만, 지금 우리는 사실상 400만 실업자, 국가부채 400조, 가계부채 700조의 ‘447 시대’를 맞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고 국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고 말했다.

평가서는 이 대통령이 매년 60만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으나, 오히려 2008년 14만개, 지난해 7만2000개의 일자리가 줄어 연평균 25만개 일자리를 만든 참여정부 때보다 저조한 실적이라고 성적을 매겼다.

가계부채는 지난해 9월 기준 713조원에 이르러 가구당 평균 4200만원의 빚을 지고 있으며, 이른바 ‘부자 감세’와 국채발행을 통한 재정지출 확대로 국가부채 규모는 지난해 말 360조원에서 올해 40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