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공모 통해 당명 바꿔
친박연대가 12일 ‘미래희망연대’로 당의 간판을 바꿨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따르는 친박연대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대국민 공모전 후보작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미래희망연대를 새 당명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어 “고대 아리스토텔레스 시대 이래 현대에 이르기까지 정치의 존재 가치와 궁극 목적을 ‘국민의 행복과 이성적 소망 및 희망’에 두고 있으며, 그동안 이를 실천해 보자는 우리 당의 정체성과도 곧바로 일치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희망연대를 새 당명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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