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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민주 광주시장 후보에 강운태 시민공천 배심은 ‘절반의 성공’

등록 2010-04-11 21:50

“의미있지만 준비 부족”
‘절반의 성공’. 지난 10일 광역 단위로는 처음으로 시민공천배심원제가 적용된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이 치러졌다.

이날 경선에서 배심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쳐 37.8%의 득표율을 올린 강운태 의원이, 37.35%를 얻은 이용섭 의원을 제치고 시장 후보로 뽑혔다.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은 24.85%를 얻어 3위에 그쳤다. 강 의원은 시민공천배심원 투표에서 전체 유효 투표 297표 가운데 86표를 얻어 3위에 그쳤으나, 전 당원 여론조사에서 46.7%를 얻어 전세를 뒤집었다. 반면 이 의원은 배심원 투표에서 124표를 얻어 1위를 했으나, 여론조사에서 33.1%에 그쳤고, 정 전 장관은 배심원 투표 88표, 여론조사 20.2%를 얻었다. 이에 대해 이용섭 후보 쪽 전갑길 경선준비위원장은 11일 성명을 내어 “선거운동 기간 중에 불법 여론조사가 진행됐고 이것이 당락에 영향을 미쳤다”며 “12일 중앙당에 경선 재심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30분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경선대회에는 전체 배심원 384명 가운데 297명(참석률 77%)이 참석했으며, 참관인 2000여명이 지켜봤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광주 경선을 성공적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준비가 덜 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문배심원으로 참여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온 김아무개(44)씨는 이날 투표 뒤 “방법은 참신한데 패널 토론이 함량 미달이었다”며 “질문이 날카롭지 않고 패널이 광주를 잘 몰라 원론적 질문만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후보자 상호 토론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경단체 회원인 전문배심원 박아무개(37)씨는 “예전에는 당에서 (후보를) 다 정했는데 시민이 참여해 뽑는 게 의미 있다. 더 확산됐으면 좋겠다”면서도 “토론회 자체가 아주 새롭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광주/고나무 기자 dokk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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