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6·2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한 결과 1만18명이 등록(14일 밤 11시 잠정마감 집계)을 마쳐 평균 2.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개 시·도지사 선거에는 58명(경쟁률 3.6 대 1), 228명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780명(3.4 대 1)이 각각 등록했다고 밝혔다. 16명을 선출하는 교육감 선거에는 81명이 등록해 평균 5.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역구 광역의원 1779명(2.6 대 1), 광역 비례대표 의원 265명(3.3 대 1), 지역구 기초의원 5862명(2.3 대 1), 기초 비례대표 의원 919명(2.4 대 1), 교육의원 274명(3.3 대 1)이 등록했다. 선관위는 지방의원 선거에서 무소속 출마자 등이 크게 줄어 전체 평균 경쟁률이 2006년 지방선거(3.2 대 1)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후보들은 공식선거운동(20일~6월1일) 기간 전날까지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간판, 현판, 펼침막 설치, 명함 배부, 메일 발송, 어깨띠 착용 등의 방법으로 제한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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