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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시장·도지사 선거 6곳오차범위 이내 ‘혼전’

등록 2010-05-16 19:27

10곳 여론조사
오는 20일부터 6·2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대전과 제주가 접전지로 떠오르는 등 모두 6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예측 불허의 혼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와 여론조사기관 ‘더피플’이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관심지역 10곳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대전과 제주 외에 인천, 경남, 충남, 충북 등 모두 6곳에서 1위와 2위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팎(5~6%포인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3일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후보 단일화를 이룬 경기도지사 선거전에서는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 44.9%, 유시민 참여당 후보 36.6%, 심상정 진보신당 후보 6.0%로 김 후보가 유 후보를 8.3%포인트 앞섰다. 후보군이 압축돼 김 후보와 유 후보가 맞대결을 펼칠 경우엔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가 4.3%포인트로 좁혀졌다.

서울의 경우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 52.2%, 한명숙 민주당 후보 35.7%로, 오 후보가 16.5%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8일 조사 때의 격차(19.1%포인트)보다는 조금 줄어든 수치다.

인천에선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 45.2%, 송영길 민주당 후보 39.5%로, 안 후보가 5.7%포인트 앞섰다.

대전에서는 31.9%를 기록한 박성효 한나라당 후보가 33.7%를 얻은 염홍철 자유선진당 후보를 1.8%포인트 격차로 바짝 추격했다. 돈선거 추문에 휘말린 현명관 후보, 현 후보와의 당내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한 강상주 후보가 나란히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 후보로 나선 제주도에선 우근민 후보 28.4%, 현 후보 22.2%, 강 후보 19.3%로 3명의 무소속 후보가 각축하는 가운데 고희범 민주당 후보가 15.5%를 기록했다.

경남과 충남, 충북에서도 1위와 2위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각 지역의 19살 이상 1200명씩을 대상으로 전화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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