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 뮤직탱크’서 부산 ‘아펙 정상회의’ 의미 설명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국내 음악 전문 케이블 채널 〈케이엠티비〉(KMTV)의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인 ‘쇼! 뮤직탱크’에 출연한다. 외교장관이 10~20대가 주 시청자 층인 음악 프로그램에 나가는 셈이어서, 외교부 안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반 장관은 17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케이엠티비〉와 인터뷰를 하고, 관련 장면을 녹화했다. 반 장관은 22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이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에 공감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반 장관은 인터뷰에서 아펙 정상회의의 의미를 설명하고, 부산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반 장관의 인터뷰는 22일 오후 8시 부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유강문 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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