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지역 마당발…“수도권 전철 연장”

등록 2010-07-28 22:15수정 2010-07-29 00:21

강원 원주 민주당 박우순 당선자
국회의원 도전 14년 만에 여의도에 입성하는 꿈을 이뤘다. 박우순(60) 당선자는 15, 16대 총선에서 자민련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2004년엔 17대 총선을 앞두고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했다. 이후 18대 총선에선 통합민주당의 공천을 받았으나 이계진 한나라당 후보에게 밀려 고배를 마셔야 했다.

대학 재학 등을 빼놓곤 거의 모든 시절을 고향에서 보낸 원주 토박이이다. 청소년 시절 가세가 갑자기 기울어 고등학교를 입학 1년 만에 중퇴하고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들어갔고 이후 사법고시에 합격한 입지전적 인물이기도 하다. 1980년대 후반 원주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연 박 후보는 원주가정법률상담소 이사장, 원주시 체육회 이사, 원주시 노인생활협동조합 이사 등을 맡으며 지역의 마당발 역할을 해왔다.

당선이 확정되자 그는 여당심판론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내 개인이 뛰어나서라기보다는 (이명박 정부가) 원주가 당연히 유치할 것으로 예상됐던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다른 도시로 돌리고, 민심과 반하는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인 데 대한 심판의 결과로 당선됐다”며 “임기가 1년8개월 정도밖에 안 남았지만 앞으로 수도권 전철 연장 등 지역에서 필요한 일들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원주 △서울대 사회사업학과 졸업 △사시 25회(사법연수원 15기) △법무법인 아시아 변호사 △민주당 원주 지역위원장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