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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야권 “최악 개각”-한나라 “화합 인사”

등록 2010-08-08 19:51

정치권 반응
야당은 8·8개각에 대해 ‘역대 최악의 개각’이라며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앞으로 국회 청문회에서 신임 장관들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소통은 간 데 없고 친이의 깃발만 나부끼는 그들만의 개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리로 내정된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에 대해 ‘견습 인턴 총리’라고 몰아붙이면서 “사실상 이재오 특임총리를 임명한 격”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토, 해양, 환경부장관 등을 유임시킨 것은 4대강 밀어붙이기를 위한 것이고, 엠비정권이 토목공사 내각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질타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김 총리 후보자는 중앙정치에만 안테나를 세웠던 해바라기 정치인”이라며 “이 대통령의 노골적인 친정체제 구축 의도가 드러난 참 어이없는 개각”이라고 비판했다.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엠비식 오만과 독선 인사의 완성판이자 쇄신 개각을 요구했던 국민 기대를 짓밟은 사상 최악의 개각”이라고 말했다.

반면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번 개각은 친서민과 소통·화합이라는 이명박 정부 집권후반기 국정목표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다”고 자평했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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